금융감독원이 발간한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 영어 편(왼쪽)과 인도네시아 편(오른쪽)의 표지.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 영어 편(왼쪽)과 인도네시아 편(오른쪽)의 표지.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 영어·인도네시아어 편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금융생활 가이드 북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은행 이용하기 △환전과 해외 송금하기 △편리한 금융생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저축과 보험 △금융사기 예방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영어, 인도네시아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외국인들이 2개 언어의 금융용어를 비교·이해하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개발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5년 중국어 편과 베트남어 편과 지난해 필리핀어 편, 캄보디아 편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가이드 북에는 해외 송금방법 및 유의점,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외국어 지원 금융서비스 등의 금융정보가 수록됐다. 또 매 단원 도입부에 결혼이주 여성의 '금융생활 이야기'를 만화로 담았고, 금융거래 방법을 사진과 삽화를 활용해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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