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연예매체는 김민채와 인터뷰를 통해 "정운택 선배와 결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6월 중순께 헤어졌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채는 결별을 밝히지 않은데 대해 "주변에선 선배님(정운택)이 얘기하는 게 맞다고 얘기하시더라"며 "'그래 내가 뭐라고, 한참 후배인 내가, 그 쪽(정운택)에서 조치를 취하겠지' 생각하고 그냥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초 결혼을 인정했던 정운택 측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자, 뒤늦게 김민채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운택은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김민채와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무려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신앙으로 이어진 커플로 주목 받았으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01년 영화 '친구'를 통해 데뷔한 정운택은 그동안 개성 있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오다 2015년 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년 만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로 복귀하는 등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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