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7일부터 제주 특산 음식인 갈치국을 활용한 간편식 '간편갈치국(9900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주 특산 메뉴를 전국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전용소스를 사용해 비린 맛을 없앴다. 또 원물 맛을 살리는 소스를 활용해 시원하면서 비리지 않은 갈치국 맛을 냈다.
이마트는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전체 수산 매출 가운데 간편가공생선 매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전체 수산 매출 가운데 간편가공생선 비중은 4.9%로, 올해(1∼7월)는 9.7%까지 늘었다. 올해 간편가공생선 매출 신장률은 98%로, 전체 수산 매출 신장률(6.1%)을 크게 웃돌았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간편가공생선의 가짓수는 30여 가지에 이른다. 올 여름에는 보양식 재료로 꼽히는 민어를 비롯해 참돔을 활용한 간편매운탕을 새롭게 선보여 간편가공생선의 가짓수를 늘렸다. 대표 상품은 '자연산 반건조민어매운탕(1만800원)' '손질 참돔매운탕(1만800원)' 등이다.
이홍덕 수산팀장은 "식품 시장에 간편식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전통 신선 영역과 가공 영역 간에 '컨버젼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수산바이어도 트렌드를 포착한 가공 상품 기획력이 중요해진 시대"라고 설명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이 제품은 제주 특산 메뉴를 전국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전용소스를 사용해 비린 맛을 없앴다. 또 원물 맛을 살리는 소스를 활용해 시원하면서 비리지 않은 갈치국 맛을 냈다.
이마트는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전체 수산 매출 가운데 간편가공생선 매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전체 수산 매출 가운데 간편가공생선 비중은 4.9%로, 올해(1∼7월)는 9.7%까지 늘었다. 올해 간편가공생선 매출 신장률은 98%로, 전체 수산 매출 신장률(6.1%)을 크게 웃돌았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간편가공생선의 가짓수는 30여 가지에 이른다. 올 여름에는 보양식 재료로 꼽히는 민어를 비롯해 참돔을 활용한 간편매운탕을 새롭게 선보여 간편가공생선의 가짓수를 늘렸다. 대표 상품은 '자연산 반건조민어매운탕(1만800원)' '손질 참돔매운탕(1만800원)' 등이다.
이홍덕 수산팀장은 "식품 시장에 간편식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전통 신선 영역과 가공 영역 간에 '컨버젼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수산바이어도 트렌드를 포착한 가공 상품 기획력이 중요해진 시대"라고 설명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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