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문 대통령,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젊음을 나라에 바치고 이제 고령이 되신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면서 "살아계시는 동안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치료를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참전명예수당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공자 어르신 마지막 한 분까지 대한민국의 품이 따뜻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느끼시게 하겠다"면서 "순직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겠다"며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