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코오롱은 올 2분기 매출이 1조1174억원, 영업이익 328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1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8%, 11.6% 감소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 주택사업 매출 증가와 유통부문의 BMW 5시리즈 신형 모델 판매에 따라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환율 하락과 원료가 상승 등 영향으로 지분법 이익이 줄었고, 코오롱글로벌 무역 부문 사업구조 개선 작업에 따른 비용을 반영하면서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제품 실적 개선과 코오롱글로벌의 신규 주택 착공 등 실적 회복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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