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14일 KBS 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스카이라이프 굿샵(Goods#) 내 '독도사랑 캠페인관' 구축 △'독도 실시간 영상관' 설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후원활동) △독도 원정대 운영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우선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1일 TV채널 연동형 데이터방송 서비스인 굿샵(Goods#)에 '독도사랑 캠페인관'을 출시했다. KBS N 라이프 채널에서 '독도사랑 캠페인관'으로 시청자들은 방송 시청 중 리모콘 '#버튼'을 눌러 캠페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독도 실시간 영상관' 보급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독도를 가깝게 만나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에게 무상으로 영상관을 설치해준다. '독도 실시간 영상관'은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고화질(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KBS N의 영상 서비스다. 현재 전국의 공공기관, 학교, 해외까지 1400여개소에 설치돼있다. 스카이라이프 시청자들은 굿샵(Goods#)을 통해 펀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 중 독도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독도 원정대를 발족하는 등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독도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는 2015년 초고화질(UHD)원정대를 꾸려 독도 등 도서산간 지역에 UHD방송을 보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KBS N과의 독도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송전헌 KBS N 부사장(왼쪽부터), 이준용 KBS N 대표,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융합사업실장이 14일 독도사랑 MOU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