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시군구별 인구 이동 자료를 살펴보면, 2016년 기준 서울지역의 순유출이 약 1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13만 4천여명을 기록한 경기도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순유출 14만여명 중 70%에 해당하는 약 9만 8천명의 이주 사유로는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며, 서울의 높은 주거비용에 지친 이들이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경기권역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의 심각한 주택난을 피해 수요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은 덜면서 서울 접근성은 좋은 수도권 알짜 지역으로 발 길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이번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GS건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주상복합 1블록에 들어선다. 원스톱 주거복합단지인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규모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67세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2~52㎡, 총 270실로 구성된다.
주거부터 상업시설까지 모두 함께 형성되며, 바로 앞에는 8호선 다산역(가칭, 개통예정)이 위치할 예정이다. 개통 후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지난 6월 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 돼 경기동북부로 이동도 원활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완공될 경우 인천 송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도농역을 통해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도로 역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경기 서부권까지 수월한 이동망을 확보하고 있다.
다산신도시 내 최고층인 40층으로 설계며,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를 선보인다. 특히 3면발코니 특화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더욱 넓혀 수요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4베이 4~5룸 판상형 위주의 평면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한 것도 메리트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부대시설로 특화된 Sky Cube(스카이큐브)가 들어선다. 원룸(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으로 구성돼 1인, SOHO,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과 문화가 함께 융복합 되는 건축물로 지어진다. 단지 앞에 위치한 7만1300㎡의 상업시설용지와 연결돼 입주민들은 한 층 더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 자연환경으로 왕숙천이 흐르고 있으며 약 10만여㎡의 수변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중앙공원, 동구릉, 한강공원, 팔당호 등도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일생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위치하며 9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