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숲픈날`로 청춘과 통했다. 전용앱 `30만` 돌파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숲픈날 프로젝트'가 1734 청춘 세대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모바일 앱 내려받기도 30만을 돌파했다.

'숲픈날(숲에 가고픈 날)' 프로젝트는 학업과 취업 등 수 많은 경쟁에 지친 청춘들이 숲에서 작은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획 과정에서 숲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지만 젊은 층이 바쁜 일상 중에 발걸음을 떼기는 쉽지 않다는데 주목하여 젊은 층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위치기반 기술을 결합한 숲픈날 모바일앱을 개발했다.

전용 앱을 설치하고 대학 캠퍼스 숲과 도시공원 등 앱에 등록된 전국 405곳의 숲을 방문하거나 인근을 지나면 청춘을 대변하는 세 아티스트 '옥상달빛', '팔로알토', '신현희와 김루트'의 숲픈날 콜라보 신 곡을 들을 수 있게 했고, 최근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해당 곡들을 들을 수 있다.

담당자는 "청춘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보다는 친숙한 음악을 통해 숲과 친해지고, 가까이 있는 숲을 찾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s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