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한화는 올 2분기 매출액 11조3850억원, 영업이익 776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등 계열사의 매출 성장과 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연결 편입에 따라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11조385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는 기계 등 제조부문의 호조, 무역부문의 수익성 개선, 브랜드 사용료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8.7%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한화케미칼은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한화생명보험은 금리와 증시 환경 개선에 따른 투자수익 증가와 손해율 관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90.1% 증가한 21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한화건설과 방산 계열사 한화테크윈의 영업이익은 각각 67%, 47.8%씩 줄었다.
한화 관계자는 "기계 부문 등 호조로 자체사업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한화케미칼도 제품 가격 강세에 따라 안정적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