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의 적정 설비 예비율을 20%로 유지할 전망이다. 20~22%를 적정 설비 예비율로 내다봤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 전력정책심의위원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브리핑을 열고 8차 수급계획에 담을 설비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심의위는 2030년 적정 설비 예비율을 20~22% 수준으로 전망했다. 2015년 수립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선 2029년 적정 설비 예비율을 22%를 점쳐, 최대 2%포인트 이내의 감소가 예상된다.

예비율이 1%p 하락할 때마다 1GW 규모 발전소 1기를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원자력발전소 설비규모가 1GW(최신형 원전 1.4GW)정도다.

심의위는 2030년까지 5~10GW의 발전설비를 신재생이나 LNG 발전소로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안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는 올해 17.2GW에서 2030년 62.6GW로 설비 규모가 증가한다. 62.6GW 가운데 48.6GW를 태양광과 풍력으로 채운단 계획이다.

2030년 전력수요는 7차 수급계획의 113.2GW보다 11.3GW 줄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경제(GDP) 성장률이 7차 수급계획 당시 전망치보다 낮아 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7차 때 GDP 성장률을 연평균 3.4% 예상한 반면, 이번 8차에서는 2.5%로 낮게 봤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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