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바티아 CA테크놀로지스 수석부사장이 10일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타워에 위치한 한국사무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API 관리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A테크놀로지스 제공
"한국 기업의 99%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하지만 API 관리수준은 아태지역 내에서도 떨어져 개선이 시급합니다."
라힘바티아 CA테크놀로지스 제품사업부 수석부사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타워에 위치한 한국사무소에서 개최한 API 관리솔루션 신제품 'CA API 디벨로퍼 포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내에선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오픈데이터 API를 이용한 앱 개발이 활발하다. CA API 관리솔루션 최신 버전을 이용하면 마이크로 서비스를 연결하는 API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산된 소규모 서비스를 결합해 단일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레고 블록을 조립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바티아 수석부사장은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는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근간으로 한다"며 "API는 개별 마이크로 서비스를 현대적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로 결합시키는 접착제와 같다"고 말했다.
특히 'CA 라이브 API 크리에이터'는 마이크로 서비스가 빠르고 독립적으로 개발·배포·실행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됐다. 또 API 관리제품 간 통합기능도 보완돼 기업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API 관리·보안·고급 모니터링을 더 잘 할 수 있다.
바티아 수석부사장은 "회사 조사 결과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기업의 88%가 API를 도입했지만 API를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그중 3분의 1에 불과하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업은 마이크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개발 및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업 81곳은 API 관련 주요 보안 이슈로 코딩된 소프트웨어(SW)를 악용한 파라미터 공격(76%), 비승인접근확대를 위한 승인된 세션 오용(68%), 허가된 트랜잭션을 방해하는 중간자 공격(6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