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연차보고서 '애뉴얼리포트'가 올해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레드닷 어워드는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세계 50개국에서 총 8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대신증권의 애뉴얼리포트는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와 대신증권 CI를 그래픽화해 담아냄으로써, 명동에서의 새로운 출발과 제2의 도약을 표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신증권은 CI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브랜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디자인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용자 중심의 금융디자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금융소비자의 미적 만족 추구 성향이 강해지면서 최근 금융에서도 디자인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대신증권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계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대신증권의 비전과 가치를 사용자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의 'BNK법인카드'도 지난 3월 국제 시상식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현대적인 디자인 장려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BNK경남은행은 법인카드 전면에 새긴 사자 패턴과 일러스트가 기업의 신뢰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샴페인골드와 네이비 계열의 칼라 조합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카드 이미지를 담아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디자인 경영으로 유명한 현대카드도 국제 시상식에서의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4년 '마이택시'로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당시 현대카드는 IT나 제조업이 아닌 금융사가 금상을 수상한 이례적인 사례로 꼽혔다. IF는 금융사가 이종 영역과 협업을 통해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마이택시는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를 기반으로 만든 콘셉트카로, 심플한 디자인 철학과 고객 중심 마인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택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조수석을 제거하고, 고객의 짐과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조했다. 또 차량 밖에서도 블루, 옐로, 레드 등 세가지 색으로 승객의 탑승과 예약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이외에도 2010년 '서울역 미디어 아트쉘터'로 IDEA 환경디자인 부문 금상과 IF, 레드닷 등 3대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드림실현 프로젝트'로 IDEA 서비스디자인 부문 금상, 2013년에는 '디자인 라이브러리'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시상식 DFAA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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