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과 항알레르기 개선 제품개발 두 번째 공동연구 성과
휴온스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찔레나무열매(한약명 영실) 추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명은 '영실로부터 폴리페놀 성분을 포함하는 영실 추출물을 고수율로 수득하는 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찔레나무열매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휴온스에 따르면 찔레나무열매는 알레르기 관련 Th2 세포를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알레르기 개선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400억원으로 추산되며, 세계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은 약 2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성흠 휴온스 중앙연구소 이사는 "찔레나무열매, 유산균 등을 이용한 알레르기 개선 제품 개발을 통해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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