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공인인증서비스와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서비스, 간편비밀번호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하나로 모은 '통합인증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코스콤은 기존 제공한 공인인증서비스와 생체인증 기반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통합 제공하고 지문이나 홍채, 간편비밀번호를 통해 로그인, 주문·결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인인증서비스는 인증서의 이동·복사를 하지 않아도 모바일과 PC 간 인증정보를 연동해 통합인증 플랫폼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 플랫폼은 지난 6월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갔으며, 오는 12월쯤 증권·선물사, 은행, 카드 등 모든 금융권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재규 코스콤 정보사업단장은 "고객사와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