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육현표)은 지난 5∼6일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안전캠프를 충남안전체험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좀 더 가족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교사와 함께 10여명의 청소년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가정이다.
에스원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그룹홈 청소년에게 안심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에스원 임직원들은 받은 상여금의 10%를 기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기금으로 기탁하면서 그룹홈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룹홈 청소년 지원의 하나로 2014년에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안전캠프는 충남안전체험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생활안전교육과 화재대피훈련을 받는다. 또 학교폭력이나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도 함께 받는다. 또 에스원 임직원이 직접 그룹홈을 방문해서 안전 취약점을 점검한 후 직접 방충망과 방범창을 보강하고 CCTV 설치 및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장비를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 서비스를 지원했다. 청소년의 위치를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폰도 지원한다. 이밖에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희망장학금은 13년째 진행하고 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청소년들이 목표를 이루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에스원이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안전캠프를 충청남도안전체험관에서 지난 5~6일 개최했다. 그룹홈 청소년들이 생활안전교육과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