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 싱가포르 RSA APJ 2017 참가 좀비제로 시리즈 소개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RSA APJ(Asia Pacific & Japan) 2017'에서 APT 및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좀비제로 시리즈'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랜섬웨어가 핫 이슈가 됐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올해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RSA 콘퍼런스 APJ는 세계 최대 정보 보안 콘퍼런스인 RSA의 동남아지역 이벤트다.

엔피코어는 이번 행사에서 랜섬웨어, APT 등 사이버보안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 지역의 보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좀비제로 시리즈'의 신제품 라인의 강점을 소개하고 제품을 시연했다. 엔피코어는 APT 및 랜섬웨어 공격방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에 행위기반 기술로 이중 방어한다.

기존 보안 솔루션(시그니처 기반 안티 바이러스)으로는 APT(타깃 방식으로 공격하는 악성코드) 및 워너크라이나 페트야 같은 신·변종 랜섬웨어를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전통적 샌드박스 기술은 가상머신 우회 악성코드, 신변종 랜섬웨어, 암호화 구간(SSL 통신)을 통한 공격 등에 취약하다.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엔피코어는 최근 엔드포인트용 ▲APT 대응 좀비제로 EDR ▲랜섬웨어 대응 좀비제로 EDR ▲좀비제로 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서버용 좀비제로 EDR 등 4가지 보안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APT 및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네트워크단 보안 솔루션 외에도 엔드포인트용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방식의 보안 솔루션, 서버용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엔피코어는 싱가포르 정부기관, 공공기관, 통신사와 말레이시아의 SI 업체, 베트남 통신사와 전력소, 글로벌 은행 등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성격의 업체와 상담을 통해 EDR 제품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승철 대표는 "RSA APJ에 4년 연속 참가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특히 다수 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워너크라이나 페트야 등 세계적인 랜섬웨어 사태로 인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