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제주항공은 태국의 대형항공사(FSC) 방콕에어웨이즈와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터라인은 복수의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항공권을 묶어 판매하는 협력 형태다. 이를 통해 항공사들은 노선망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는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하고 있는 태국 코사무이, 끄라비, 치앙마이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캄보디아 프놈펜 등의 연계노선을 여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이밖에도 제주항공은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 중인 몰디브, 인도 뭄바이 등의 연계노선에 대해 추가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항공사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 확대는 물론 제주항공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