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석현 세이울 단장은 "외국인 유학생 1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한국 문화 프로그램들이 시행되지만, 한국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한국인 친구 한 사람이 생길 때 시작될 수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깊은 유대감을 갖고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글로벌 공공외교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과 지한파 양성 공공외교단원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은 수도권 거주 대학생은 오는 11일까지 세이울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은 17일 최종 면접을 거쳐, 24일 청년희망재단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발대식 및 교육 및 26일 27일 양일간 진행되는 워크샵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이후 12월 2일까지 글로벌 공공외교단으로서 활동에 임하게 된다.
본 사업은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17년도 민간외교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행된다. 글로벌 공공외교단은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외국인 유학생과 친구가 되어 한국을 배경으로 활동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11월에는 한국 공공외교의 성장을 위한 한국 관광 브랜드 전문가 과정으로 2차례의 포럼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청년희망재단, 커리어넷 소속의 전문 진로 컨설턴트와 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함께 설계하게 된다.
한편 세이울은 지난 7월 22일 개최된 세계 최대 한류 콘서트인 KCON에 방문하여, 한류팬과의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외국인이 체험하는 한국 문화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소셜 벤처 코리안브로스의 지원을 받아 제작해 업로드하여 현재 7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공외교의 뉴미디어화에 앞장서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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