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포스코 사장(뒷줄 오른쪽에서 6번째)이 5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썰매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오인환 포스코 사장(뒷줄 오른쪽에서 6번째)이 5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썰매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포스코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17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에이-풀(A-pool)'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썰매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썰매는 포스코의 신소재인 고망간 방진강(진동이 건물 따위의 구조물에 전달되는 것을 막는 철강제품),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을 적용해 개발한 한국형 모델이다.

포스코는 경량화와 고강도화를 위한 소재 선정부터 성형과 용접을 담당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먼저 제작한 썰매 1대를 전달했고 나머지 썰매는 이달 중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썰매는'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위한 훈련과 실전 경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우리 선수단은 열악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단 여러분의 위대한 도전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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