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올해 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 공장이 있는 고덕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아파트들의 경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제일건설이 3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 선보인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센트럴'은 평균 84.09대 1의 경쟁률로 올 상반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동양건설산업이 3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인 '고덕동양파라곤'도 평균 4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 시장은 고소득층의 실거주 비율이 높고 교육·문화·교통 등의 주거환경이 좋아 집값도 안정적이다"라며 "특히 대기업을 낀 산업단지의 경우 관련 협력업체 등이 인근에 포진해 다수의 근로자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임대수요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시공 : 두산건설)은 8월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일대에서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67~84㎡, 총 85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사이언스파크, 김해 테크노밸리 등 주변 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하며, 가야초등학교, 외동초등학교, 내동중학교,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더욱이 서김해IC를 이용해 김해 시내는 물론 부산과 창원까지 차량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이들 지역에 직장을 둔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또 국도 14호선, 58호선이 가깝다.
단지 앞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통해 3호선 수서역을 2정거장, 잠실역을 7정거장이면 갈수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차로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판교 업무지구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33개동, 전용면적 64~101㎡로 구성된 총 2807가구 규모(1차 822세대, 2차 1,443세대, 3차 542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다. 단지 인근에는 고덕산업단지와 연결되는 1번국도 및 고덕산단 진입도로(2018년 완공예정)이 있어 이를 통해 삼성 반도체공장으로의 출퇴근 환경이 편리할 전망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로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지 맞은편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등이 포진돼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북측,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하며,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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