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제 10만개 중기 확산
스마트팩토리 3만개 구축키로

'중기 일자리위' 운영·구성 방안

중소기업계에서 신규 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내년까지 청년 정규직 10만명을 채용한다. 또 임금, 복리후생, 작업환경, 근로시간 등을 평가해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이하 일자리위) 운영·구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일자리위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 회장 10명과 산업·분야별 대표 9명, 지역별 대표 13명이 위원으로 소속돼 있다.

먼저 일자리위는 작업환경과 근로조건을 개선해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우수 회원사 1000개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공개해 취업준비생들이 중기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창업금융·세제지원, 모태펀드 청년계정 신설, 연대보증 폐지 등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신성장분야 창업 촉진 아이디어 발굴, 여성유휴인력·퇴직인력 등 1인 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소상공인을 제외한 약 13만개 중단협 등 10개 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10만명 채용 캠페인에 들어간다. 채용 캠페인에는 신규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포함된다. 사업주와 근로자 간의 이익을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앞으로 5년간 10만개 중기로 확산하는 협약도 체결한다. 제조업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보급·확산에 착수해 2025년까지 3만개를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일자리위는 오는 18일 '일자리 창출 전략과 전망'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10월경 범 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공동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해 2000명을 채용하고, 지역별 순회 박람회를 열어 추가 채용도 추진한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일자리창출TF팀장은 "새 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고 노동 현안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내년도 최저임금 상향에 따른 중기업계의 반발을 잘 조정해 실질적인 고용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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