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무덥고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물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플랜테리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식물·화분·액자 등 플랜테리어 상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21배 늘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잎이 둥글고 큰 몬스테라 판매는 1051% 급증했다. 몬스테라는 초록색 잎이 시원한 느낌을 줘 커튼, 액자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에 활용된다. 관리하기 쉽고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며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틸란드시아 판매는 228% 늘었다. 잎이 시원하게 쭉 뻗은 아레카야자, 화병에 꽂는 유칼립투스 판매도 각각 15%, 28% 증가했다.

이색적인 모양의 화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왕골·라탄 소재로 만든 해초바구니 판매는 2033% 늘었다. 이 제품은 넉넉한 크기로 다양한 꽃을 담을 수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공중에 달아 키우는 에어플랜트, 화분스탠드, 프리저브드 가랜드 판매도 각각 112%, 237%, 64% 증가했다. 식물액자·포스터, 선인장 조화 판매는 각각 1340%, 157% 늘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실장은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여파로 공기정화 식물이 주목받으며 플랜테리어 상품 인기도 본격화됐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생화나 조화뿐만 아니라 식물 관련 소품을 활용해 실내 분위기를 쾌적하고 생기있게 연출할 수 있어 여름 인테리어로 인기 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옥션에서 판매하는 식물 <옥션 제공>
옥션에서 판매하는 식물 <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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