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원세훈 외곽팀이 여론조작, 2009년 부터 3년간 ‘사이버 외곽팀’ 운영
외곽팀, 4대 포털·트위터서 반정부 여론 제압 활동
지난 대선 때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대선 댓글 사건'에 개입했음이 드러났다.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핵심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원의 댓글사건 개입이 확인됐고 구체적으로 어떤 조직과 단위에서 어느 정도로 개입했는지도 파악이 됐다"고 말했다.
TF에 따르면 국정원은 '댓글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2012년 12월 알파(α)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곽팀의 운영 목적은 4대 포털(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과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여론을 확대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다. 또 사이버공간의 정부 비판 글을 '종북세력의 국정방해' 책동으로 규정하고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는 것도 다른 임무 중 하나였다는 게 적폐청산TF의 설명이다.
실제 원세훈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은 2009년 5월 다음의 토론 섹션인 '아고라'에서 활동하기 위한 '외곽팀' 9개팀을 신설했다. 이어 원 전 원장의 지시로 지속해서 팀을 확대해 2011년 1월에는 24개의 외곽팀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8월에는 사이버 대응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24개 팀을 '아고라' 담당 14개팀, 4대 포털 담당 10개팀으로 재편했다. 2011년 3월에는 트위터를 담당하는 외곽팀 4개를 신설했고, 2012년 4월에는 6개팀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에 따라 2012년 4월 이후 국정원 심리전단의 외곽팀은 최대 30개로 늘어났다. TF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자료를 정밀 분석해 관련자 조사 및 외곽팀의 세부 활동 내용을 파악하고 외곽팀 운영 외 심리전단의 온라인 여론조작 사건의 전모에 대해서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외곽팀, 4대 포털·트위터서 반정부 여론 제압 활동
지난 대선 때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대선 댓글 사건'에 개입했음이 드러났다.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핵심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원의 댓글사건 개입이 확인됐고 구체적으로 어떤 조직과 단위에서 어느 정도로 개입했는지도 파악이 됐다"고 말했다.
TF에 따르면 국정원은 '댓글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2012년 12월 알파(α)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곽팀의 운영 목적은 4대 포털(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과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여론을 확대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다. 또 사이버공간의 정부 비판 글을 '종북세력의 국정방해' 책동으로 규정하고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는 것도 다른 임무 중 하나였다는 게 적폐청산TF의 설명이다.
실제 원세훈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은 2009년 5월 다음의 토론 섹션인 '아고라'에서 활동하기 위한 '외곽팀' 9개팀을 신설했다. 이어 원 전 원장의 지시로 지속해서 팀을 확대해 2011년 1월에는 24개의 외곽팀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8월에는 사이버 대응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24개 팀을 '아고라' 담당 14개팀, 4대 포털 담당 10개팀으로 재편했다. 2011년 3월에는 트위터를 담당하는 외곽팀 4개를 신설했고, 2012년 4월에는 6개팀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에 따라 2012년 4월 이후 국정원 심리전단의 외곽팀은 최대 30개로 늘어났다. TF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자료를 정밀 분석해 관련자 조사 및 외곽팀의 세부 활동 내용을 파악하고 외곽팀 운영 외 심리전단의 온라인 여론조작 사건의 전모에 대해서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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