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참빛영동도시가스(대표 김복천)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가스미터 기술개발·공동구축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NB-IoT 스마트 가스미터에 필요한 계량기, 관제서버·소프트웨어를 개발해 8월말부터 참빛영동도시가스 공급권역 일부에서 시범 운영한다. 앞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 등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참빛그룹의 에너지 분야 계열사인 참빛영동도시가스는 관광, 에너지, 제조업을 주력으로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의 스마트 가스미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가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가스미터는 도시가스 사용량 측정 계량기에 NB-IoT 모듈을 탑재, 원격검침,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검침원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각 가구별 도시가스 사용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계절, 요일, 날씨, 시간대별 도시가스 사용통계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의 체계적 관리와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가스누출 알림기능을 통해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 보다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참빛영동도시가스 외에 같은 그룹 계열회사 참빛속초도시가스의 공급권역인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에도 NB-IoT 스마트 가스미터 시스템을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 왼쪽)과 김복천 참빛영동도시가스 대표가 28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