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연, 150개 기업 대상 설문
75% "내년 이후 경기회복" 답변
국내 주요기업들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으며,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50개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전망과 하반기 주요 정치·경제·경영 이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4.4%가 추경이 하반기 고용과 소비 등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고 응답했다. 31.7%는 '추경 편성의 영향이 작을 것'이라고 봤고, 그 영향이 '매우 크거나(2.0%)', '매우 작을 것(2.0%)'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감몰아주기 제재 강화 등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 기업 활동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56%를 차지했고, 26.0%는 '별 영향이 없을 것', 11%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매우 부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라는 의견은 6.0%였다.
추경 집행 등으로 국내 경제는 점차 회복돼 2%대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과 국내 가계 부채 문제 등 적지 않은 대내외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내년 하반기가 41.6%, 내년 상반기가 32.7%였다. 2019년 상반기라는 응답도 10.9%였다.
국내 경제의 위협요인으로는 '가계부채 증가'(26.5%)와 '기업투자 위축'(24.5%), '소비 부진(22.5%)'이라는 응답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반수의 기업(55.0%)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시점으로 내년 상반기를 꼽았다. 29.0%는 올해 하반기, 11%는 내년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견했다.
20대 국회의 지난 1년 간의 경제 관련 입법활동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C'로 평가했다. 'D'나 'F'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도 각각 28.0%, 10.0%를 차지했고 'A'라고 응답한 기업은 없었다.
새 정부가 우선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규제 완화 지속 추진(28.0%)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정책 수립(15.1%) 등 체계적 접근과 장기적 실행이 필요한 정책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75% "내년 이후 경기회복" 답변
국내 주요기업들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으며,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50개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전망과 하반기 주요 정치·경제·경영 이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4.4%가 추경이 하반기 고용과 소비 등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고 응답했다. 31.7%는 '추경 편성의 영향이 작을 것'이라고 봤고, 그 영향이 '매우 크거나(2.0%)', '매우 작을 것(2.0%)'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감몰아주기 제재 강화 등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 기업 활동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56%를 차지했고, 26.0%는 '별 영향이 없을 것', 11%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매우 부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라는 의견은 6.0%였다.
추경 집행 등으로 국내 경제는 점차 회복돼 2%대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과 국내 가계 부채 문제 등 적지 않은 대내외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내년 하반기가 41.6%, 내년 상반기가 32.7%였다. 2019년 상반기라는 응답도 10.9%였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반수의 기업(55.0%)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시점으로 내년 상반기를 꼽았다. 29.0%는 올해 하반기, 11%는 내년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견했다.
20대 국회의 지난 1년 간의 경제 관련 입법활동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C'로 평가했다. 'D'나 'F'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도 각각 28.0%, 10.0%를 차지했고 'A'라고 응답한 기업은 없었다.
새 정부가 우선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규제 완화 지속 추진(28.0%)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정책 수립(15.1%) 등 체계적 접근과 장기적 실행이 필요한 정책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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