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보다 37% 증액 지배력 확대
세계 D램·낸드 메모리 수요 대응
지난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 올해 공격적인 시설투자로 반도체 시장에서 지배력 확대를 꾀한다. 올 초 7조원으로 밝혔던 시설투자를 9조6000억원으로 확대해 전 세계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해외법인을 포함한 2017년 시설투자 계획을 당초 약 7조원에서 약 9조600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초 밝힌 시설투자 계획인 7조원보다 37% 늘어난 금액으로, 지난해 시설투자 규모인 6조2900억원에 비해서는 53%나 증액한 금액이다.
이날 공시에서 SK하이닉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클린룸 건설과 기반 인프라 및 연구개발, D램 수요의 안정적인 대응 및 3D 낸드의 캐파(생산능력)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전날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9년 상반기 완공하기로 한 중국의 우시와 청주 공장의 증설 라인을 2018년 4분기 정도로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D램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 우시 공장에 설비를 확장하고, 조만간 청주에 낸드플래시 신축 생산설비인 M15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이천 D램과 낸드를 생산하는 M14의 생산설비도 확대할 방침이다. 애초 청주는 오는 2019년 6월, 우시는 같은 해 4월까지 건설할 계획이었다.
SK하이닉스가 클린룸 완공 시기를 앞당기기로 한 것은 기존 일정으로는 늘어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빅데이터와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매출 6조6923억원, 영업이익 3조507억원을 각각 올려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박슬기기자 seul@
세계 D램·낸드 메모리 수요 대응
지난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 올해 공격적인 시설투자로 반도체 시장에서 지배력 확대를 꾀한다. 올 초 7조원으로 밝혔던 시설투자를 9조6000억원으로 확대해 전 세계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해외법인을 포함한 2017년 시설투자 계획을 당초 약 7조원에서 약 9조600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초 밝힌 시설투자 계획인 7조원보다 37% 늘어난 금액으로, 지난해 시설투자 규모인 6조2900억원에 비해서는 53%나 증액한 금액이다.
이날 공시에서 SK하이닉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클린룸 건설과 기반 인프라 및 연구개발, D램 수요의 안정적인 대응 및 3D 낸드의 캐파(생산능력)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전날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9년 상반기 완공하기로 한 중국의 우시와 청주 공장의 증설 라인을 2018년 4분기 정도로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D램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 우시 공장에 설비를 확장하고, 조만간 청주에 낸드플래시 신축 생산설비인 M15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이천 D램과 낸드를 생산하는 M14의 생산설비도 확대할 방침이다. 애초 청주는 오는 2019년 6월, 우시는 같은 해 4월까지 건설할 계획이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매출 6조6923억원, 영업이익 3조507억원을 각각 올려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박슬기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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