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팔리 2분기 매출 8870만달러 달성…사용 환자 약 25%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17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네팔리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작년 1월 유럽의약품청(EM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같은 해 2월 유럽연합(EU) 국가 중 영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2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베네팔리의 매출액이 8870만달러(한화 약 99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등의 유럽 판매를 담당하는 제약사다. 베네팔리의 상반기 유럽 매출액은 1억5400만달러(약 17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베네팔리가 유럽에서 올린 연 매출 1억60만달러(약 1100억원)를 넘어선 것.
베네팔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해 4분기 5270만달러(약 590억원), 올해 1분기 6530만달러(약 7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8870만달러(약 1120억원)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베네팔리의 성장 요인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저렴한 약값과 아직 경쟁제품이 없다는 점을 꼽고 있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는 베네팔리가 유일하다. 유럽에서 베네팔리를 쓴 환자 수는 올해 1분기 4만명에서 2분기 5만명으로 약 2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위스 노바티스 자회사 산도스가 지난달 말 EMA에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렐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해 하반기부터 경쟁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17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네팔리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작년 1월 유럽의약품청(EM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같은 해 2월 유럽연합(EU) 국가 중 영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2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베네팔리의 매출액이 8870만달러(한화 약 99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등의 유럽 판매를 담당하는 제약사다. 베네팔리의 상반기 유럽 매출액은 1억5400만달러(약 17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베네팔리가 유럽에서 올린 연 매출 1억60만달러(약 1100억원)를 넘어선 것.
베네팔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해 4분기 5270만달러(약 590억원), 올해 1분기 6530만달러(약 7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8870만달러(약 1120억원)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베네팔리의 성장 요인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저렴한 약값과 아직 경쟁제품이 없다는 점을 꼽고 있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는 베네팔리가 유일하다. 유럽에서 베네팔리를 쓴 환자 수는 올해 1분기 4만명에서 2분기 5만명으로 약 2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위스 노바티스 자회사 산도스가 지난달 말 EMA에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렐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해 하반기부터 경쟁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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