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7만여종을 정부 포털 '정부24'를 신설해 통합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포털 정부24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기관별로 분산된 행정서비스와 정책정보를 단일 창구로 연계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정부24는 행정안전부 내의 민원24, 정부대표포털, 알려드림e를 통합하고 타 기관의 홈택스, 건강보험 자격증명, 국민연금자격변동 외 22종을 연계해 구축했다.
가입 회원 1595만명의 기존 민원24 회원은 별도 가입 없이 정보활용 동의만으로 정부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강, 세금, 병역, 연금 등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 42종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
또 MS 익스플로러 상의 액티브 엑스를 정부 24 웹페이지에서 모두 제거해 구글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도 익스플로러와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정부24를 통한 민원발급 수수료 지급방법도 기존 신용카드, 계좌이체방식에 더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 방식으로 결제성을 높였다.
정부24는 별도 모바일 앱으로도 구현해 민원사무와 정부서비스 371종 신청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2019년까지 700여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2020년 행정서비스가 282종 연계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체 정부 행정서비스의 99% 수준을 정부24에서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6월부터 1단계 1차 행정서비스 통합제공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해 정부24 개편작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2019년까지 행정서비스 282종을 정부24에 연계해 2020년부터 정부의 주요서비스를 정부 24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