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프리미엄이란 평범한 B급 제품에 특별한 가치를 더한 제품을 의미합니다. 보통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기능과 품질이 뛰어난 준고급형 제품을 가리킵니다.

이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17'에 제시한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제품 등급은 흔히 S·A·B·C로 구분하는데 그 가운데 B급은 합리적인 가격의 중간 상품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기능, 디자인, 품질 등이 뛰어나 가격 대비 성능과 만족감을 높인 제품을 B+프리미엄이라고 부릅니다.

불황의 지속으로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를 중시하면서 B+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유명 셰프나 호텔 등과 협력한 편의점 도시락, 유사한 품질의 음료를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카페 등이 대표적인 B+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