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민등록 인구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 행정안전부)
국내 주민등록 인구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 행정안전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최근 6개월간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 62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5169만6216명) 대비 4만8명(0.08%) 증가한 수치다.

주민등록 인구 중 거주자는 5123만 6076명, 거주불명자는 44만 7835명, 재외국민은 5만 2313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5만 579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말(2142만 9935세대) 보다 2만 5860세대가 증가한 수치다. 가구당 인구는 2.4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과 비교해 경기(8566명), 세종(3899명), 충남(1603명), 제주(950명), 경남(748명) 포함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4635명), 부산(2642명), 대전(1450명), 경북(1132명), 전북(1112명), 전남(1023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도 지역에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 이래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15.7%)이며, 경기(13.2%), 인천(9.4%), 충남(8.9%), 충북(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모두 4곳으로 서울(2.8%)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부산(2.2%), 전남(1.1%), 대구(0.4%)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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