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최용순 기자] 한화그룹은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주시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22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호계리는 병천천둑이 무너져 작물이 모두 침수됐다. 한화그룹 임직원 100여명은 이날 농가를 찾아 피해를 입은 농작물 제거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의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도 수해 피해를 입은 청주 시민을 위해 청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등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등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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