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 이달 중 인천·부산 추가

네이버가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 지역을 서울, 경기, 강원, 제주에 이어 이달 중 인천, 부산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스'는 동네 가게의 소식부터 지역 명소, 문화 행사 등 각 지역 정보를 전하는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주제판이다. 지난해 8월 오픈한 이후, 약 10개월만에 설정자 수는 약 1200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동네강좌' 코너를 열고 소규모 공방과 영세업체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강좌를 소개해왔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 강원, 제주 4개 지역에서 약 560개의 공방이 소개됐고, 강좌 수는 1300여개가 넘는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지난 6월에는 '동네 책방' 과 '동네 카페' 코너도 열고, 다양한 업종의 스몰비즈니스들을 소개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네이버는 전국 소규모 식당을 알리는 외식 문화행사 '백반위크'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모바일 검색을 통해 메뉴, 가격, 위치 등 가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를 통해 가게 답사기를 소개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