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이미지<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이미지<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에 아이템 거래소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볼루션은 온라인게임 '리니지2'지식재산권(IP)을 이용, 원작을 재현한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앞서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결정에 따라 게임 내 거래소 시스템 개편을 위해 지난달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했다. 게임위는 당시 유료 구매가 가능한 게임 내 가상화폐(게임 내 명칭 '블루 다이아') 거래, 수수료 부과 거래소 시스템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게임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를 모사했다는 이유로 게임의 이용등급을 기존 12세에서 청소년 이용불가로 조정했다. 이어 회사는 등급 재심의를 요청,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이날부터 거래소에서 블루 다이아가 아닌 그린 다이아로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 다이아는 '레벨업', '필드보스 깜짝상자', '명예의전장 시즌보상'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게임재화다.

거래소에서는 등록된 동일 아이템 중 최저가 아이템만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해선 등록 대기 시간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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