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HTT사의 Chairman이자 Co-Founder인 비밥 그레스타(Bibop Gresta)와 W-재단 홍경근 총재와 이욱 이사장, 홍성혁 이사가 참석했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진공과 비슷한 튜브형 운송관을 통해 캡슐 형태의 차량이 시속 1,000km 이상의 속도로 주파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으로,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교통수단을 이야기할 때 제법 현실성 있게 다뤄져 왔다.
특히, 하이퍼루프는 시속 800km 수준의 비행기보다 빠르며, 서울 부산 구간을 2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는 시속 1,000km 속도가 가능하다.
HTT사는 하이퍼루프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있어 가장 뛰어난 미국 민간 기업으로, 진공펌프 전문회사인 Leybold를 비롯 40여 곳 이상 기업과 800명 이상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개발을 하며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W-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하이퍼루프를 실용화 단계에서 대체 에너지 및 친환경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하이퍼루프는 풍력과 태양에너지 등 재생 가능한 대체 에너지를 활용하므로, W-재단과 HTT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하이퍼루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W-재단 홍경근 총재가 회장으로 있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Abu Dhabi)와 알아인(Al Ain) 사이의 145km를 하이퍼루트로 잇는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정부기관과 기업, 그리고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 난민 구호사업 및 자연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