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경제연대협정(EPA) 협상에서 중점이 됐던 EU의 일본 자동차 수입 관세(10%)를 협정 발효 7년 후에 폐지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5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은 한국과 EU 간 FTA처럼 협정 발효 5년 이내에, EU는 10년 이후에 자동차 수입 관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고수했지만 이같이 절충했다. 이에 유럽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국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요 쟁점 중 하나였던 EU산 치즈의 일본 수입 관세에 대해서도 입장차가 좁혀졌다.
EU는 최대 14%를 부과하고 있는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관세를 철폐하되, TV에 한해서는 5년에 걸쳐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또 양측은 EU가 일본에 수출하는 파스타(1㎏ 당 30엔)와 초콜릿 과자(10%)의 관세도 10년에 걸쳐 철폐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기에 브뤼셀에서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마지막 담판을 벌였다. 양측은 오는 6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회담에서 협정 타결을 선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일본과 EU 간의 교역 품목의 95% 이상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와 같은 수준의 무역 자유화가 이뤄지게 된다. 동시에 세계 총생산 및 국제 교역량의 30%를 차지하는 대규모 자유무역 경제권이 탄생하게 된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5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은 한국과 EU 간 FTA처럼 협정 발효 5년 이내에, EU는 10년 이후에 자동차 수입 관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고수했지만 이같이 절충했다. 이에 유럽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국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요 쟁점 중 하나였던 EU산 치즈의 일본 수입 관세에 대해서도 입장차가 좁혀졌다.
EU는 최대 14%를 부과하고 있는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관세를 철폐하되, TV에 한해서는 5년에 걸쳐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또 양측은 EU가 일본에 수출하는 파스타(1㎏ 당 30엔)와 초콜릿 과자(10%)의 관세도 10년에 걸쳐 철폐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기에 브뤼셀에서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마지막 담판을 벌였다. 양측은 오는 6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회담에서 협정 타결을 선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면 일본과 EU 간의 교역 품목의 95% 이상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와 같은 수준의 무역 자유화가 이뤄지게 된다. 동시에 세계 총생산 및 국제 교역량의 30%를 차지하는 대규모 자유무역 경제권이 탄생하게 된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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