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불법 위변작 등 정황 확인
수집정보 이관 … 수사 협력키로
부자아빠, 신부자아빠 등의 이름으로 허위 주식정보를 유포한 일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량 문자발송사업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단행해 허위정보 유포 세력이 개인정보 해킹과 악성문자 발송 등 복합적인 불법행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관련 정보를 이관한 상태다.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허위 주식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대량 유포한 일당에 대해 주가 조작, 개인정보 해킹 및 도용, 전화번호 불법 위변작 등 다수의 위법 혐의사항을 포착하고 내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본지 의뢰로 현장점검을 벌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조사 결과, 이들 세력이 보다 조직적이고 악의적으로 해당 내용을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위변작대응팀 관계자는 "이번 주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세력이 A 문자발송 업체를 경유해 허위 주가정보를 대량으로 발송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특히 이들은 해당 업체에 비용을 내고 공식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탈취한 개인정보를 악용해 100만건 이상의 악성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문자를 발송하는 대상이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불특정다수'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한번 문자를 보냈던 대상자에게 발신번호만 바꿔 지속적으로 문자가 발송되는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이들 일당이 주가정보 사이트나 주식거래 플랫폼, 혹은 증권사 단위의 해킹을 통해 대량의 개인정보를 빼 낸 뒤 이들을 대상으로 허위 문자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장조사 내용과 개인정보 유출 및 악용 정황, 그간의 불법 번호 위변작 사안 등의 정보를 경찰로 이관하고 향후 수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수집정보 이관 … 수사 협력키로
부자아빠, 신부자아빠 등의 이름으로 허위 주식정보를 유포한 일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량 문자발송사업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단행해 허위정보 유포 세력이 개인정보 해킹과 악성문자 발송 등 복합적인 불법행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관련 정보를 이관한 상태다.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허위 주식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대량 유포한 일당에 대해 주가 조작, 개인정보 해킹 및 도용, 전화번호 불법 위변작 등 다수의 위법 혐의사항을 포착하고 내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본지 의뢰로 현장점검을 벌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조사 결과, 이들 세력이 보다 조직적이고 악의적으로 해당 내용을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위변작대응팀 관계자는 "이번 주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세력이 A 문자발송 업체를 경유해 허위 주가정보를 대량으로 발송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특히 이들은 해당 업체에 비용을 내고 공식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탈취한 개인정보를 악용해 100만건 이상의 악성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문자를 발송하는 대상이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불특정다수'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한번 문자를 보냈던 대상자에게 발신번호만 바꿔 지속적으로 문자가 발송되는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이들 일당이 주가정보 사이트나 주식거래 플랫폼, 혹은 증권사 단위의 해킹을 통해 대량의 개인정보를 빼 낸 뒤 이들을 대상으로 허위 문자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장조사 내용과 개인정보 유출 및 악용 정황, 그간의 불법 번호 위변작 사안 등의 정보를 경찰로 이관하고 향후 수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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