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세계기행은 네팔 히말라야 도타랍 마을을 찾아 동충하초를 채취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EBS 제공
EBS 1TV는 28일 밤 8시 50분 세계테마기행 '창사특집 - 생명의 길, 데스로드 제3부. 대자연의 선물 야차굼바(동충하초)를 찾아서' 편을 방영한다. 세계 곳곳엔 거칠고 험한 오프로드가 존재하며 그 길로 느릿느릿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아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길 아닌 길들 때문에 그 길들은 하나같이 장엄하고 빼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목숨을 걸고 다니는 길이라 하여 데스로드(Death Road)라 불리는 길들. 하지만 그 길들을 면면히 살펴보면 하나같이 인간의 삶을 이어가게 하는 생명의 길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지만, 또 가장 아름다운 길.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데스로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본다.
천길낭떠러지, 바늘 하나 꽂기 힘든 좁은 위험한 길을 이를 때 쓰는 전형적인 표현들이 딱 들어맞는 길을 따라 황금약초를 찾으러 간다. 1차 목적지는 해발 약 4000m에 자리한 네팔 히말라야의 마을 도타랍. 동충하초가 있는 탕보째 언덕을 가기 위한 전진기지 같은 마을이다.
동충하초 채취기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해 걸음을 서둘러 도착했더니 올해는 채취 날짜가 닷새 연기됐다고 한다. 드디어 동충하초 채취의 문이 열리고 해발 4800m에 있는 탕보째 언덕으로 향한다. 바닥을 기어 다니며 동충하초를 찾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희망을 이야기한다. 순수하게 삶을 마주하고 정직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