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
신협중앙회 지정맥 1만대 계약
상반기 매출 작년대비 400% ↑
한국후지쯔
ATM기기 장정맥솔루션 도입
상반기만 매출액 50억원 달해
올해 국내 금융권이 생체인증을 적극 도입하면서 관련 솔루션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히다찌(대표 김수엽)의 지정맥 솔루션으로 대표되는 금융 바이오 결제 부문 매출실적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 대비 400% 상승할 전망이다. LG히다찌의 올 상반기 실적이 급성장한 배경은 이달 신협중앙회에 지정맥 인증장치 1만 대 설치 계약을 체결한 결과다. 신협중앙회에서는 1500개 지점 업무용 PC에 지정맥 인증 장치 1만대를 설치해 직원관리와 내부 통제시스템으로 사용한다. LG히다찌 관계자는 "지정맥을 활용한 본인 인증 수단을 도입함으로써 결재권자를 확실히 인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내부 통제가 훨씬 쉬워져 금융사고 발생원인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의 장정맥 인증 솔루션 매출도 올 상반기에만 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반기 만에 달성한 수치다. 한국후지쯔는 올해 생체인증 분야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후지쯔의 매출액 급성장은 현금입출금(ATM)기기에 장정맥 솔루션 도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2015년 신한은행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은행권에 최초로 장정맥 솔루션 매출을 기록했다"며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롯데카드, NH투자증권 등 범금융권에 장정맥 솔루션을 도입해 매출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이들 업체의 금융 바이오결제 부문 매출 급상승의 배경은 지난 2015년 12월 금융당국이 비대면 시장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권에 새로운 인증 수단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LG히다찌 관계자는 "10년 전에는 직접 찾아가도 지정맥 솔루션 판매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직접 업계에서 미팅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금융권 관계자들의 인식이 바뀌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생체인증 시장은 2017년 기준 3387억원(2014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 조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시장은 기존 출입국관리시스템에 납품되던 지문인식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신협중앙회 지정맥 1만대 계약
상반기 매출 작년대비 400% ↑
한국후지쯔
ATM기기 장정맥솔루션 도입
상반기만 매출액 50억원 달해
올해 국내 금융권이 생체인증을 적극 도입하면서 관련 솔루션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히다찌(대표 김수엽)의 지정맥 솔루션으로 대표되는 금융 바이오 결제 부문 매출실적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 대비 400% 상승할 전망이다. LG히다찌의 올 상반기 실적이 급성장한 배경은 이달 신협중앙회에 지정맥 인증장치 1만 대 설치 계약을 체결한 결과다. 신협중앙회에서는 1500개 지점 업무용 PC에 지정맥 인증 장치 1만대를 설치해 직원관리와 내부 통제시스템으로 사용한다. LG히다찌 관계자는 "지정맥을 활용한 본인 인증 수단을 도입함으로써 결재권자를 확실히 인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내부 통제가 훨씬 쉬워져 금융사고 발생원인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의 장정맥 인증 솔루션 매출도 올 상반기에만 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반기 만에 달성한 수치다. 한국후지쯔는 올해 생체인증 분야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후지쯔의 매출액 급성장은 현금입출금(ATM)기기에 장정맥 솔루션 도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2015년 신한은행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은행권에 최초로 장정맥 솔루션 매출을 기록했다"며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롯데카드, NH투자증권 등 범금융권에 장정맥 솔루션을 도입해 매출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이들 업체의 금융 바이오결제 부문 매출 급상승의 배경은 지난 2015년 12월 금융당국이 비대면 시장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권에 새로운 인증 수단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LG히다찌 관계자는 "10년 전에는 직접 찾아가도 지정맥 솔루션 판매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직접 업계에서 미팅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금융권 관계자들의 인식이 바뀌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생체인증 시장은 2017년 기준 3387억원(2014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 조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시장은 기존 출입국관리시스템에 납품되던 지문인식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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