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콘 방식은 설계단계에서 3D 설계도 기법을 활용한 가상 시공을 통해 설계 오류와 시공 간섭 등을 체크해 설계 완성도를 높여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발주자가 시공사와 공사비 상한을 설정해 계약하므로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GS건설은 2015년 1800억원의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국내 건설사 최초로 프리콘 방식으로 수주해 지난달 준공했다. 지난 4월에는 프리콘 방식으로 715억원의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 신축공사도 수주했다.
한태희 GS건설 건축프리콘팀장은 "프리콘 기술이 활성화된다면 기존의 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건설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LH가 올해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제도 사업 2건을 추가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만큼 국내 건설 산업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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