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경우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류마티스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질환 역시 면역세포의 문제로 발병하게 되는데 사지의 관절을 침범하여 고통스럽게 하는 질환으로써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준다.
해당 질환은 염증이 활박세포를 침범하여 관절의 연골 및 인대를 파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유전, 면역, 호르몬 등과 관계가 깊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손가락 관절과 손목에 자주 나타나며 초기에는 조조강직 증상이 약 한 시간 정도 지속한다. 해당 질환은 관절 변형이 심해 증상이 완화되거나 치료되기가 쉽지 않지만, 경직이 풀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통해 치료에 대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현대 의학으로는 여러 방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자가면역을 중점으로 하는 한방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한방치료는 탕약과 약침 요법, 왕뜸과 화수음양단, 진수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해당 질환의 원인을 찾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알맞게 처방을 한 탕약과 화수음양단을 복용하여 그동안 축적되어 있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진수고를 복용함으로써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약침과 약뜸을 통해서 신체가 스스로 자가치료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억제가 아닌 면역 증강을 목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면역억제제를 통한 치료보다는 당사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춰서 치료를 하면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혈액공급은 물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 몸에 해를 끼치는 음식을 구분하여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음식을 당신의 의사로 삼으라"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식습관에 변화를 줌으로써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모든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해당 질환은 치료를 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 꾸준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도움말 : 이지스한의원 수원점 안건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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