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영역 IT·O2O 등 확대속
AI·빅데이터·SW중요성 커져
"디지털 역량 = 카드사 경쟁력"
신한·국민카드 등 잇단 채용
신용 카드사들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지불결제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사업범위가 주력인 카드결제를 넘어 쇼핑, 컨설팅, IT, O2O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이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확보 열풍이 불고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디지털 부문 경력직 채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AI와 UX·UI 기획, GUI, 지불결제·신기술, 모바일 개발, 빅데이터 리서치 등 디지털 부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AI와 UI, 모바일 지불결제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해 관련 직무 인력을 채용 중"이라며 "별도 제한 없이 문호를 열어놓고, 우수 인력 풀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B국민카드도 지난달부터 IT 직무 관련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학력과 성적, 성별, 나이 제한 없이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디지털 인재 영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카드업계 사업 영역이 주력인 결제, 대출(현금서비스) 등 금융부문 에서 디지털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이 카드사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핀테크 바람이 불기 시작한 2015년 부터 디지털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디지털화에 인적, 물적 투자를 전개하고 있는 현대카드는 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코딩) 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2015년 상반기 21명에 불과하던 디지털 인력이 지난달 211명으로 3년 만에 10배 증가했다. 전체 임직원의 10%를 훌쩍 넘기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도 3배가량 증가해 현재 170명 수준의 디지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카드도 2015년 상반기 64명에서 5월 말 기준 113명으로 두 배 가까이 디지털 전문인력을 늘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핀테크, 디지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AI·빅데이터·SW중요성 커져
"디지털 역량 = 카드사 경쟁력"
신한·국민카드 등 잇단 채용
신용 카드사들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지불결제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사업범위가 주력인 카드결제를 넘어 쇼핑, 컨설팅, IT, O2O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이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확보 열풍이 불고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디지털 부문 경력직 채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AI와 UX·UI 기획, GUI, 지불결제·신기술, 모바일 개발, 빅데이터 리서치 등 디지털 부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AI와 UI, 모바일 지불결제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해 관련 직무 인력을 채용 중"이라며 "별도 제한 없이 문호를 열어놓고, 우수 인력 풀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B국민카드도 지난달부터 IT 직무 관련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학력과 성적, 성별, 나이 제한 없이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핀테크 바람이 불기 시작한 2015년 부터 디지털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디지털화에 인적, 물적 투자를 전개하고 있는 현대카드는 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코딩) 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2015년 상반기 21명에 불과하던 디지털 인력이 지난달 211명으로 3년 만에 10배 증가했다. 전체 임직원의 10%를 훌쩍 넘기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도 3배가량 증가해 현재 170명 수준의 디지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카드도 2015년 상반기 64명에서 5월 말 기준 113명으로 두 배 가까이 디지털 전문인력을 늘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핀테크, 디지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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