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 비디오 게임 콘솔인 'Xbox(X박스)'의 디자인 결함으로 인해 게임 디스크에 스크래치를 냈다고 주장하는 X박스 360 사용자의 집단소송을 기각했다. X박스의 디자인 결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결함 관련 집단소송에 대해 미국 대법원은 8:0 만장일치로 지난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9번째 미국 순회 재판소의 항소 가능 판결을 뒤집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법원은 콘솔 소유자가 2012 년 시애틀 연방 판사가 선고한 집단소송의 패소에 항소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린 바 있다.
X박스 콘솔 사용자는 지난 2011년 연방법원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집단소송 제기를 통해 비디오 게임 콘솔이 디자인 결함이 있으며 광 디스크 드라이브는 작은 진동에도 견딜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게임 디스크가 정상적인 경기 조건 하에서도 통제 불능 상태가 돼 스크래치를 일으키는 등 디스크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5년 X박스 360 콘솔을 선보인 뒤 수천만 대의 X박스 360 콘솔을 판매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X박스 소유자의 0.4 %만이 디스크 흠집을 보고했고 오용이 그 원인이었다며 소송이 부적절했다고 해명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결함 관련 집단소송에 대해 미국 대법원은 8:0 만장일치로 지난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9번째 미국 순회 재판소의 항소 가능 판결을 뒤집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법원은 콘솔 소유자가 2012 년 시애틀 연방 판사가 선고한 집단소송의 패소에 항소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린 바 있다.
X박스 콘솔 사용자는 지난 2011년 연방법원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집단소송 제기를 통해 비디오 게임 콘솔이 디자인 결함이 있으며 광 디스크 드라이브는 작은 진동에도 견딜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게임 디스크가 정상적인 경기 조건 하에서도 통제 불능 상태가 돼 스크래치를 일으키는 등 디스크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5년 X박스 360 콘솔을 선보인 뒤 수천만 대의 X박스 360 콘솔을 판매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X박스 소유자의 0.4 %만이 디스크 흠집을 보고했고 오용이 그 원인이었다며 소송이 부적절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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