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탁회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슬로건으로 120여 명의 시민, 관내 기업 관계자 그리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100여 명의 시민정책참여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원탁회의 진행방식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지는 기존 틀을 탈피해 참여자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개방형 정책 플랫폼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와 재단은 연초부터 시민, 기업, 전문가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심화하는 6개월간의 사전 준비과정 거쳐 4개 분야의 전문가 제안 과제와 40 여개의 시민제안 과제를 선별했다. 이 과제를 9개 조로 나눠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참여자 전원의 투표로 정책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참여자 전원의 투표 결과 '성남시니어 전문인력 풀 구축' 과제가 최다 득표를 해 중요도 높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과제를 제안한 김성철 시민자문위원은 "성남에 거주하는 실버 전문인력을 필요한 기업에 연결하는 인재 매칭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은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고 나아가 삶의 질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IT융합, 메디바이오, 콘텐츠 그리고 지역기반 제조업을 4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지난 10년 동안 중점 육성해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1만 1562개의 기업이 창업하고, 11만 1087개이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특히, 2016년 기준 시 전체 세수의 17%에 달하는 법인지방 소득세가 확보되는 등 기초지자체 중 재정자주도 1위를 달성하는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연간 2000여 개의 법인이 관내로 이전하고 있고 2500개 이상의 신설법인이 설립되는 등 성남시는 기업 선호도가 높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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