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국제 패키징 어워즈인 '듀폰 포장 혁신상'에서 비비고 김치(사진)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듀폰 포장 혁신상은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패키징 수상제도로,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포장 재질, 기술, 제조 과정 등 포장 관련 혁신을 일으킨 제품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올해로 29회째 맞는 상에서는 24개국에서 모두 150점을 출품했고, 최고상인 다이아몬드 1개 기업을 비롯해 다이아몬드 파이널리스트 5개, 금상 9개, 은상 6개 등 모두 21개 기업이 수상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항아리형 용기의 기술적 측면과 사용자 만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가스, 효모가 발생하는 발효식품의 특성에 맞게 특수 개발한 필터와 밸브, 누름판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해 제품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발효가스를 제어하는 신소재인 멤브레인 필터과 외부에서의 산소 유입을 방지하는 일방형 밸브를 하나로 결합해 용기를 밀봉함으로써 발효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기술적으로 제어했다.

이병국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장기술 R&D를 통해 제품 맛과 품질 향상은 물론 한식의 지혜가 집약돼 있는 김치의 본래 가치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기자 vit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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