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원·신용회복위와 MOU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 영세가맹점 및 재활 필요 신용카드 회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겸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제공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 영세가맹점 및 재활 필요 신용카드 회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겸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제공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영세가맹점과 서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영세가맹점 및 신용카드 회원 소액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사 출연금 100억원을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에 각각 60억원과 40억원씩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카드 회원)에 소액대출을 지원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을 신청하는 영세 가맹점주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재단은 신용카드사의 소멸 포인트 및 기프트 카드 낙전 수입 등을 재원으로 약 3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이번에 재단이 지원하기로 한 100억원 규모의 영세가맹점 및 신용카드 회원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재단 출범 이후 첫 번째 사업이다.

김덕수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세가맹점주들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재활이 필요한 신용카드 회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카드업권과 함께 모색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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