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달 '핸디형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3% 늘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매출은 2년 전인 2015년 5월보다 2515% 증가했다.
핸디형 선풍기를 구매한 전체 연령층 가운데 30∼40대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30대가 40%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으며 40대(36%), 20대(15%), 50대 이상(9%)이 뒤를 이었다.
핸디형 선풍기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책상이나 차량에 두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대부분 제품이 배터리 충전식이거나 건전지 주입식이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이 없다.
한편 G마켓은 인기 캐릭터 공식 라이선스 업체인 'BKW'와 함께 디자인 핸디형 선풍기 4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에는 디즈니의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아이언맨 총 4가지 캐릭터가 디자인됐다. 마블 캐릭터 2종 선풍기(사진)는 선판매를 시작했으며 디즈니 캐릭터 2종 선풍기는 오는 1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