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오는 31일 출판하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회사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연구기관인 KT경제경영연구소가 그동안 축적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또,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서 풀어야 할 세부과제를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담았고, 세부적으로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사회안전망, 환경, 교육 등 7대 정책을 제언한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펴내는 책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ICT 융합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완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5세대(G) 등 ICT 융합 트렌드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ICT 컨버전스 코리아(Convergence Korea)'로 도약해 세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회사는 4차 산업혁명에서 경제,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의 기술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5G가 이를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가진 5G는 인터넷, 전기, 자동차에 버금가는 기반 기술로서 ICT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5G를 토대로 한 ICT 기술의 등장은 KT-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MEG)의 사례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대기 질 측정 등 지금껏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나원재기자 nwj@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