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차년도 사업 종료 시점에 맞춰 지난 2년간 사업 운영을 통해 발굴된 54여 종의 창작 결과물을 대내·외에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함께 전시하고,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선보였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여기에 콘텐츠 피칭과 전문가 컨설팅 및 투자자 비즈매칭, 창작 장비 체험, 콘텐츠 전문가의 토크 콘서트(장유정 감독)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북 6차산업 브랜딩리그 참여자 중심의 문화장터와 푸드트럭 운영 및 지역밴드들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벤트 참가자들과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김준한 원장은 "창작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 소통의 장이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막연하게 느껴졌던 문화적 일자리 창업 및 콘텐츠 산업화 지원에 대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15, 현물 25) 규모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아이디어가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창작자들에게 열린 공간과 창작 장비를 제공하고 저명인사 초청이나 특화교육 등을 통해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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