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 가전 등 여름용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소재의 '풍기인견 속옷'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풍기인견 전문 브랜드 실크온(SILK ON, ㈜에스에프아이 대표 김정택)이 2017년 출시한 속옷이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풍기인견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지역 특산품으로 시원하고 피부에 좋아 '일명 냉장고 소재'로 불리며 무더운 여름 최적의 소재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9년 연속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특산 명품 웰빙 인증을 받았다.

여성용과 남성용 속옷이 출시되어 있다. 여성용 풍기인견 속옷은 브라와 런닝을 하나로 입는 란쥬 스타일로 풍기인견 원단을 몸판에 사용해 입는 순간 서늘하고 시원한 착용감으로 주부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남성용은 풍기인견 100%를 사용한 트렁크 스타일과 드로즈 스타일로 여름철 땀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실크온' 풍기인견은 NS홈쇼핑에서, 자매 브랜드인 '실크트리'는 NS홈쇼핑에서 방송 중 구매 할 수 있다.

(주)에스에프아이 홈쇼핑 팀장인 김정훈 차장은 "올해는 일찍부터 찾아온 무더위로 '풍기인견 속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준비한 물량이 벌써부터 부족하다. 올 여름은 지난해 못지않은 폭염이 예상돼 풍기인견 속옷 판매가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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