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산, 공원 등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신규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은 대통령 후보 공약에 담길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4월 25일~5월 25일) 서울시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약간 나쁨 수준(81이상)이 7일, '매우나쁨'(151이상)은 2일이나 됐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심장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인체에 해롭다.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치명적이어서,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나무는 미세먼지를 빨리 가라앉히고,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함께 흡수해 공기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심의 평균기온은 낮춰주고 습도는 높여줘 쾌적한 주거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나무 잎사귀의 녹색은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풍부한 녹지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새 아파트가 분양 중이라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 건너편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 곳에서 입주민들은 가벼운 여가생활이나 산책 등 건강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중인 업성저수지와 노태산근린공원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성성초교(가칭)와 성성유치원(가칭)이 내년 3월 신설될 예정이다. 중학교도 도보통학 거리에 조성된다. 또 단지 서쪽의 들어서는 업무·상업시설에는 주요 학원들이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성성주변에는 오성중, 성성중, 두정중, 성정중, 두정고, 북일고, 오성고 등이 있다.

단지 안에도 자녀들을 위한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우선 국공립어린이집이 단지 안에 조성되며, 어린 자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육아공간 키즈카페도 설치된다. 또 학습공간인 푸른도서관과 남·녀독서실이 설치된다.

한편,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 동, 전용면적 62~84㎡ 995가구 규모.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다. 향후 2차 단지와 함께 2725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 원) 혜택이 제공된다. 나머지 잔금은 입주할 때 납입하면 된다. 입주는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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